소셜 로봇 '모모', 제15회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 공개
Social robot "Momo" unveils research findings at the 1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김혜인 기자
Nov 6, 2024
오혜경 교수, 정은영 교수, 임준서 교수 공동 연구 결과 선보여. 연구 결과, 지각된 유용성, 적응성, 즐거움 등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소셜 로봇 기술에 대한 부모들의 사용 의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Professors Hye-Kyung Oh, Eun-Young Jung, and Jun-Seo Lim presented the results of their joint research. The study foun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perceived usefulness, adaptability, and enjoyment, along with an increased intention among parents to use social robot technology.
| 내외경제TV=김혜인 기자 | 온라인으로 금일 6일 개최된 제15회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혜경 교수(대구대학교 간호학과), 정은영 교수(원광대학교 간호학과), 임준서 교수(부천대학교 간호학과)는 소셜 로봇 '모모'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로봇 '모모'는 발달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가정용 로봇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로봇은 와이닷츠(대표 윤영섭)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연구는 부천시에서 모집된 5세부터 18세 사이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지적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6주 동안 가정에서 로봇 '모모'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연구 전후로 소셜 로봇 기술에 대한 태도, 사용 의도, 그리고 관련 요인들에 대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지각된 유용성, 적응성, 즐거움 등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됐으며, 소셜 로봇 기술에 대한 부모들의 사용 의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혜경 교수는 "로봇 '모모'를 가정에서 활용함으로써 부모들의 긍정적인 태도 변화와 사용 의도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센터 방문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s://www.nb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