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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치매안심센터, AI 로봇을 통한 치매 예방에 앞장서
고수현 기자
2021년 3월 16일
어르신과 로봇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어르신의 인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부터 경북 영양군에서 진행될 로봇을 활용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의 모습이다.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AI로봇인 “앵무새 피오”를 이용해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도입한 AI로봇 “웃음꽃-피오”프로그램은 로봇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AI 앵무새 로봇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정서 자극과 애착을 통하여 정서, 운동, 미술, 언어 등 다양한 인지 향상 활동을 제공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로봇 전문기업 와이닷츠에서 개발하였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과 그룹 활동이 모두 가능한 로봇으로, 특히 대상자별 적정 난이도를 통한 1:1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AI 로봇이라고 하면 흔히 딱딱하게 생각하기 쉬우나, 앵무새로봇 피오의 경우 스토리를 통한 애착과 정서 자극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며 “감성형 로봇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현재 로봇을 활용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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