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닷츠, SERAC과 로봇 '모모'의 파일럿 테스트 진행 위한 양해각서 체결
Whydots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with SERAC to conduct a pilot test of the Robot Momo

우진영 기자
Dec 3, 2024
와이닷츠와 SERAC,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 사회복지 로봇 ‘모모’ 파일럿 테스트 협력
Whydots and SERAC to collaborate on piloting AI-powered social welfare Robot Momo in California.
인공지능 기반 사회복지 로봇 개발사 (주)와이닷츠(대표이사 윤영섭)는 11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라몬에서 연구 기반 특수교육 컨설팅 회사 SERAC(대표 이현수 박사)과 로봇 '모모'의 파일럿 테스트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로봇 모모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도입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로봇 모모는 AI 기반으로 언어 발달을 보조하며 감정 이해와 인지 자극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특히 음성 기반의 대화 기능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훈련을 돕는다. 국내에서는 200여 발달장애 아동의 감정 이해와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며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오늘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테스트는 SERAC을 이용하는 미국인 및 재미한인을 대상으로 하며,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 피드백은 로봇 모모의 미국 현지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SERAC은 UCLA 교육학과 발달 및 심리학 프로그램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1.5세 한인 이현수 박사가 설립한 특수교육 컨설팅 회사이다.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미국 학계와 정부에 한인 발달장애 가정의 니즈를 알리며 대변하고, 발달장애와 특수교육에 대한 최신 연구 기반 컨설팅, 광범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그리고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과 자기 결정력을 키우는 전문적 접근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현수 박사는 "한국에서 개발된 양질의 서비스가 미국 내 한인 가정과 지역사회에 제공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협업은 SERAC의 전문성과 와이닷츠의 기술력이 결합되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첨단 서비스를 SERAC의 클라이언트들이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와이닷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윤영섭 대표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미국 현지 발달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현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비스 확장과 펀드 확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